전남 신안군이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영광군과 함께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 간 서울 코엑스에서 '2019 소금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소금박람회는 총 7개 테마로 100개 부스에서 개최된다. 국산 천일염의 홍보부터 활용 방안 등을 볼 수 있으며 국내 유명 셰프와 김치명인의 현장 시연, 시식회도 계획돼있다.
'자연이 우리에게 준 선물, 명품 갯벌 천일염!'이 슬로건인 이번 박람회는 식품 전환 10년을 맞는 국산 천일염에 대해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과 우수성을 전파하고 위상을 높임으로써 소비 촉진을 기대하게 된다.
특히 내년 1월 1일부터 김치를 포함한 절임류에 천일염 원산지 의무표시가 법제화 됨에 따라 '김치&천일염'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사)대한민국김치협회와 함께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 역시 국내 김치가공업체들과 소비자들에게 국산 천일염의 올바른 인식과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소비를 촉진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천일염 생산단체와 관련 업체가 직접 참여함으로써 소비자, 중소기업, 유통업체 및 각종 절임 업체들을 대상으로 홍보와 판촉 행사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행사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현장 직거래 판매를 전개하고 실질적인 소비처 발굴과 판매 확대로 인한 생산어가 소득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소금박람회를 통해 천일염의 산업적 가치를 높이고 소비시장 확대와 판매 촉진 등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유통구조 개선, 테마공원 조성 등 천일염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