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도 볼볼락 잡으러 '붉은섬'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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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도 볼볼락 잡으러 '붉은섬'으로 가자
  • CTN25문화관광
  • 승인 2019.09.0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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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도 불볼락 축제, 20일부터 이틀간 홍도에서 열려

 

국내 대표 관광지인 홍도에서 '홍도 볼볼락 축제'가 열린다.

전남 신안군은 석양이 시작되면 바닷물과 섬이 붉게 보인다고 해서 이름 지어진 홍도에서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홍도 볼볼락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을의 전령사 불볼락은 연안에 정착하여 갑각류, 작은어류, 갯지렁이류 등을 섭식하는 어종으로 2~6월 사이에 산란을 하며 지역 방언으로 '열기'라고 불린다.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 제170호와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홍도는 아름다운 기괴암석과 신비한 자연의 비경을 자랑하는 섬으로, 이번 축제 기간에는 해상 선박 퍼레이드, 불볼락 회무침 요리 및 시식회, 깜짝 경매,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제공과 선상낚시 체험행사를 통해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전해줄 계획이다.

최일남 축제추진위원장은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인 홍도의 불볼락을 소재로 홍도와 천사섬 신안을 널리 알리는데 일조하고자 주민들이 단합하여 축제를 마련했다”며 “오감이 만족하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도는 목포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쾌속선 배편으로 2시간 30분 거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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