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KT와 손잡고 우즈베키스탄 HIS 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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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KT와 손잡고 우즈베키스탄 HIS 사업 진출
  • CTN25문화관광
  • 승인 2020.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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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배하석 교수(재활의학과) 연구팀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도 ICT기반 의료시스템 해외 진출 시범 사업의 수행기관 중 하나로 선정됐다. 연구팀은 우즈베키스탄 병원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스템(Hospital Information System, HIS, 이하 HIS) 확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타슈켄트 아동병원, 서글럼(Soglom) 응급의료병원 등 현지 병원 3곳에 HIS를 도입하는 이번 사업에서 이대목동병원은 HIS 개발 자문, 임상 자문 등 총괄하고 KT는 클라우드 및 네트워크 기술 자문 및 구축을 담당한다.

 

클라우드 이용해, 초기 도입 비용 낮춰

 

HIS가 도입되면 환자 진단 시간 및 진료 비용을 줄일 수 있다. 그런데 우즈베키스탄은 환자 데이터 수집이 의무화되지 않아 사실상 ‘HIS 불모지라고 볼 수 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하드디스크가 아닌 온라인망으로 정보를 제공받는 클라우드(Cloud)’를 도입했다는 점이다.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HIS처럼 병원 서버를 활용하면 서버 구축 및 유지, 인력 등에 비용이 들 수밖에 없다. 특히 IT 인프라와 인력이 열악한 우즈베키스탄에서는 큰 부담이다.

하지만 클라우드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인터넷만 연결해도 HIS를 이용할 수 있어 비용이 절약된다. 특히 KT 우즈베키스탄 현지 자회사인 ET의 클라우드를 이용해 개인정보 해외 반출 금지라는 규제도 피해나갔다.

배 교수는 이미 현지에 진출해있던 KT와 협업을 통해 클라우드를 도입했다비용 절감을 통해 사업의 성공과 조기 확산을 이뤄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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