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주택 성능개선 집수리 비용 최대 2천만원 지원, 9월 11일(금)까지 접수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공항동 60-28번지 일대(149,976㎡)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지역이 ‘서울가꿈주택사업’ 대상지역에 포함돼 낡고 오래된 주택의 집수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가꿈주택사업’은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노후주택의 집수리 비용을 시에서 보조해 주는 제도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노후주택 소유주는 방수, 단열 등 주택성능개선을 위한 공사 비용의 일부 또는 전부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 방식이나 액수는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 등 주택 유형과 구체적인 공사 내용에 따라 다르며, 집수리 공사비의 50∼100%가 지원된다.
다세대·연립주택의 경우 공용부분은 최대 2천만원, 전유부분은 세대별 최대 500만원을, 단독·다가구주택의 경우 지원범위에 따라서 최대 1천5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공항동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지역 내에 위치한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경과한 단독, 다가구, 다세대, 연립주택이다.
장기미사용승인 건축물로 관리되다가 사용승인 처리된 건축물의 경우에도 공사완료 시점으로부터 20년 이상 경과한 것이 확인될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단, ▲주택성능개선과 관련 없는 단순 공사 ▲개별주택가격이 6억 원을 초과하는 단독, 다가구 주택 ▲개별세대 공동주택가격이 6억 원을 초과하는 다세대·연립주택의 세대전용 및 공용부분 공사 ▲건축물대장 상 위반건축물로 표기된 건축물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신청은 ▲단독·다가구주택은 건축물 소유자가, 다세대·연립주택의 경우 ▲전유부분은 개별세대 소유자 ▲공용부분은 해당 건축물 개별세대 소유자 중 대표자 1인이 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11일까지 사업 참여 신청서, 집수리공사 계획서, 개인정보 이용 동의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하여 강서구청 도시재생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홈페이지-소식광장-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에 필요한 서식도 내려 받을 수 있다.
구는 신청서류검토와 현장조사를 실시해 지원 대상과 금액의 적격여부를 판단하고, 서울시는 보조금 심의회를 통해 최종 지원 대상자와 금액을 선정한다. 선정된 지원 대상자는 구에서 개별 통보한다.
노현송 구청장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계속해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라며, “주거재생이 꼭 필요한 공항동 일대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청 도시재생과(☎02-2600-657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