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마곡지구에 통합신청사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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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마곡지구에 통합신청사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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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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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2,431억 원, 건축연면적 5만 2,152㎡, 지하1층 지상 10~11층
주민 편의시설 함께 조성 ‘주민에게 편리한, 그리고 더 가까운 청사’로 건립
현 청사 기본적으로 서울시에 매각협의 등 공공기능 유지 추진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마곡지구에 통합신청사를 건립하기로 결정하고 2026년 완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4월 한국지방행정연구원(행정안전부 산하기관)강서구 통합신청사 건립 타당성 조사 약정을 체결한 이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서 타당성 조사 검증 결과, ‘마곡지구로 이전, 신청사 건립 추진이 적정하다는 통보를 지난 8월 말 받았다.

따라서 구는 타당성 조사 검증 결과를 토대로 통합신청사 건립을 위해 투자심사, 설계공모 등 남은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올해 안으로 투자심사, 공유재산 심의 및 관리 계획 승인을 마무리하고 2021년 중 토지매매계약, 설계공모 및 기본설계에 들어간다. 설계가 완료되면 착공하고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차근차근 추진한다.

통합신청사 건립비용은 총 2,431억 원이며, 재원조달은 청사건립기금, 특별교부금, 현 청사 매각 대금 등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통합신청사 위치는 강서구 마곡동 745-3호이며 대지면적은 2256, 건축연면적은 52,152로 지하 1, 지상 10~11층 규모로 구청과 구의회, 보건소, 편의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주민 편의시설은 열린 도서관, 돌봄 센터, 강서지역정보센터, 생활문화교실, 다목적 대강당, 체력단련실, 소규모 체육시설, 다목적 휴게실 등이다.

구청사 이전으로 인하여 주변 상권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으나 구는 현 청사 주변부지 종상향을 위해 2016년부터 지구단위계획 용역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되면 토지이용 효율성 향상으로 지역 발전이 보다 더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강서아파트 등 대단위 이전 적지 개발 시 공공기여분을 활용하여 주차장과 문화시설 등 주민 편의시설 건립도 계획하고 있다.

특히 현 본관 청사는 기본적으로 서울시에 매각하여 공공기능을 유지할 계획이다. 서울시 매각이 어려울 경우 청사를 존치시킨 다음, 지역 주민들에게 공공기능과 문화시설 등으로 활용되도록 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마곡지구에 통합신청사를 건립해야 하는 이유는 현재 강서구청은 본청과 별관, 임대 형식으로 7개소, 구의회, 보건소로 분산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청사가 분산되어 있어 그동안 주민 이용 불편 및 업무연계 효율성 결여로 신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주차 공간 협소, 시설 노후화, 구민들을 위한 편의시설 부족 역시 잦은 민원의 주요 원인이었다.

이에 구는 1997년부터 청사 건립기금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고 지역주민 및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오랜 기간 동안 청사 건립을 준비해왔다.

구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 조사 결과(적정성 통보)를 토대로, 새 청사는 강서구 경제중심지로서 접근성이 우수한 마곡지구로 이전하여 건립된다.

분산된 구청사를 한곳에 모으고 구의회, 보건소, 그리고 주민 편의시설을 함께 조성하여 주민에게 편리한, 그리고 더 가까운 청사로 건립한다는 구상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오랜 시간이 걸린 만큼 청사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역량을 다하겠다라며, “통합청사 건립을 통해 미래도시 강서, 명품도시 강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청 신청사건립추진단(02-2600-6444)으로 하면 된다.

신청사 의미와 비전은?

‘60만 구민과 함께 공유하는 열린 청사, 여가와 휴식이 있는 문화청사,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미래도시의 상징적 청사로 건립하는 것을 비전으로 구청사, 구의회, 보건소가 한자리에 공존하는 통합청사로 조성하여 원스톱 행정이 가능하고, 구민을 위한 문화공간을 제공하는 열린 청사가 될 것이다.

특히 통합청사 건립은 서울을 대표하는 강서구의 랜드마크로서의 의미를 담고 있다.

신청사를 왜 새로 지어야 하나?

현 강서구청은 1977년 건립된 7층 규모 건물로 43년이 경과되어 유지 보수 예산이 매년 늘어나고 있다.

또한 별관, 임대 형식 등 7개소와 보건소, 구의회가 분산 운영되어 업무 연계 효율성 결여로 인한 주민 불편 증대 및 직원 업무 능률 저하가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더불어 편의시설 부족으로 증가하는 구민들의 여가·문화 서비스 수요를 충족하는데 어려움이 많아 신청사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특히 신청사 건립은 97년부터 추진된 주민 숙원사업으로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다.

현 부지에서의 증축이나 리모델링을 요구하는 민원도 있지 않았나?

2019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재건축 불가인 C등급을 받으면서 현 부지 내 신축이 불가하며 건물 지내력과 내구연수를 고려했을 때 증축을 통한 리모델링 역시 불가능하다.

설사 정무적 판단으로 현부지 내 신축을 강행할 경우 법정 최대 면적의 50%만 수용 가능하여 의회, 보건소 등 분산된 청사를 통합한 행정서비스 제공이 어렵다.

이에 강서구는 부지 확보 및 접근성, 경제성이 우수한 마곡지구로 청사를 이전, 통합청사를 건립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마곡부지 현황 및 장점은 무엇인가?

청사 예정부지는 강서구 중심지인 마곡동 745-3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정방형 부지로 활용도가 좋고, 5호선 마곡역이 100m 이내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마곡지구 개발 시 공공청사 용지로 확정되어 있어 조성원가로 저렴하게 매입 후, 절감된 예산을 공사비에 투입할 수 있어 사업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마곡지구는 2030 서울도시 기본계획 내 광역중심이며 서울경제의 성장거점이다. 마곡지구 내 신청사 건립은 미래가치적 관점에서 강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사 건립 관련 주민의견과 반영은?

2008, 2015, 2019년까지 총 세 차례의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구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였다.

2019년도 설문조사에서 82.4%의 구민이 신청사 건립이 필요하다고 응답하였고, 마곡지구 내에 건립하는 것에 대해서는 70.3%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앞으로 구민참여단, 전문가 자문단 운영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구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반영하여 청사를 건립해나가도록 하겠다.

통합신청사의 건립 구상은?

행정안전부의 타당성 검증결과를 바탕으로 연면적 52,152규모로 구청사, 구의회, 보건소, 그리고 민원센터와 주민 편의시설 등을 함께 건립한다.

공공업무 공간 이외에 교육·문화·복지 공간을 마련, 60만 구민에게 편리한, 그리고 더 가까운 청사로 건립할 예정이다.

신청사의 건립 구상은 크게 4가지 방안이다.

1. 행정서비스 향상 통합청사 조성이다.

분산된 청사 통합으로 민원불편이 해소되고 업무 효율성이 향상된다.또한 민원업무를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민원센터 조성과 주차장도 법정 계획보다 2배 이상으로 마련하여 교통 편의를 도모하고자 한다.

2. 구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유하는 열린 청사 구현이다.

구민광장, 수공간, 옥상 공원, 휴식 및 커뮤니티 공간, 전시 공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3. 문화와 휴식이 있는 문화청사를 계획할 예정이다.

도서관, 어린이집, 생활문화교실, 돌봄 센터, 구민체육교실 등을 계획하고 있다.

4. 사용자 중심의 신청사 건립이다.

신청사는 스마트워크센터 설치 및 구민의 편리한 접근을 위하여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하여,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든 구민이 쉽고 편리하게 구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신청사는 스마트오피스도입 등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를 바꾸는 업무공간혁신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청사 건립이 강서의 발전상과 강서구 미래 백년대계를 나타내는 외적인 성장을 의미한다면, 업무공간혁신은 공무원의 일하는 방식과 조직 문화를 바꾸는 것이다.

부서별 특징에 맞는 협업 공간, 창의적 공간, 다목적 소통 공간을 마련해 자율, 소통과 창의 문화를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사물인터넷, ICT 등의 기술 환경 구축을 통해 최적의 업무환경을 조성하여 미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가변형 공간, 효율적인 공간 관리가 가능하도록 하는 등 스마트 오피스 적용으로 단순한 공간 혁신을 넘어 공직사회의 유연성을 극대화할 것이다.

구청사 이전으로 상권 위축 우려하는 시선이 있는데 현 강서구청 주변에 대한 활성화 방안은?

현 청사 주변부지 종상향을 위해 2016년부터 지구단위계획 용역 등을 진행 중에 있으며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토지이용 효율성 향상으로 지역 발전 도모가 가능하다.

또 강서아파트 등 대단위 이전 적지 개발 시 공공기여분을 활용하여 주민 편의시설 건립도 계획하고 있다.

이외에도 강서구청 주변 상권 활성화 방안으로 먹자골목 가로환경개선 및 특화거리 조성 사업을 계획하였다.

해당 사업은 올해 행정안전부 골목경제 회복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보행자 안전테마로 조성 사업, 캐릭터 안내판 설치 사업, 24시 캐릭터 존 설치사업 등을 우선 시행할 예정이다.

이 지역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하여 주차장 건설도 계획하여 강서구청 주변 상권을 지금보다 더 활성화시키고 문화시설이 완비된 지역으로 만들 수 있도록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

일부에선 현 본관 청사 부지를 주민의 품으로 돌려주자는 의견이 있는데 이에 대한 견해는?

현 본관 청사는 기본적으로 서울시에 매각하여 공공기능을 유지할 계획이다. 혹 서울시 매각이 어려울 경우를 대비해 청사 건립 기금을 최대한 적립하여, 본관 청사를 존치시킨 다음, 지역 주민들에게 공공기능과 문화시설 등으로 활용되도록 하는 방안도 생각하고 있다.

향후 추진계획은?

올해 9월 투자심사를 거쳐 2021년 설계공모 후 설계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22년에 착공, 26년에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사 건립을 통한 기대효과는 무엇인가?

통합청사 건립으로 업무의 효율성 및 구민 행정서비스가 향상될 것이다. 또한 부족한 공간 탓에 기존 청사에서 제공하지 못했던 주민 편의시설 기능을 갖추어 강서구 생활 인프라 확충과 지역 간 문화격차를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신청사 건립은 마곡 MICE 복합단지 등 주변 개발과 연계하여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합신청사를 강서의 랜드마크로 조성

신청사는 강서구 발전상과 미래도시, 명품도시 위상에 걸맞은 미래지향적 청사, 원스톱 행정이 가능한 통합청사로 지을 것이며, 행정공간을 넘어 구민과 함께 문화를 공유하고 창조하는 열린 청사로 건립할 예정이다.

즉 강서구 신청사는 단순한 청사가 아닌, 수도 서울을 대표하는 강서구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며, 강서구의 미래를 준비하는 성장 동력과 강서의 위상을 제고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출 처-

http//www.gangseo.seoul.kr

http//www.ctn25.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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