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코로나 속 글로벌 국제도시 발판 구축
상태바
함양군, 코로나 속 글로벌 국제도시 발판 구축
  • 정호성기자
  • 승인 2021.06.0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멕시코·페루·코스타리카 대사 등 명예교류협력관 위촉

함양군이 코로나19의 팬데믹 속에서도 글로벌 국제도시 발판을 구축하며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개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일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K한문화진흥원이 주관하고 멕시코, 페루 등 8개국 주한 공관장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제교류 활성화 포럼에 서춘수 함양군수가 직접 참여하여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를 발판으로 글로벌 국제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비젼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4월 함양군에서 개최한 주한공관장초청 웰니스 힐링 컨퍼런스에 참여한 주한 공관장들과의 지속적인 유대를 통한 군의 국제교류를 이어가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1부 행사로 이날 참석한 10개국 간 국제교류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이어진 2부에서는 앞으로 함양군이 글로벌 도시로 발전하는 데 많은 역할을 하게 될 함양군 명예교류협력관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참석한 8개국 대사 중 멕시코를 비롯한 6개국의 주한대사가 함양군 명예교류협력관으로 위촉되었다. 이들은 향후 5년간 함양군의 명예교류협력관으로서 국제통상·신산업·문화·관광·교육 교류를 비롯하여 해외에서의 함양군 홍보활동 등을 할 예정이다.

서춘수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는 함양군이 본격적인 글로벌 도시로 한 걸음 도약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는 자리이자 오늘 참석하신 주한대사들과 형제의 우애를 돈독히 하는 자리라며 함양군이 국제도시로 성장하는데 여기 계신 대사님들의 도움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만큼 앞으로 많은 협조와 조언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사들은 앞으로 함양군과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방안들을 본국과 검토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3시간여 진행된 이날 행사 말미에는 주한코스타리카 대사의 요청으로 서춘수 군수와의 면담이 별도로 진행되었으며, 코스타리카 대사는 함양군과 코스타리카 정부차원간 투자, 통상 및 관광분야 교류 활성화에 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