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날 불법 주정차 뿌리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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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날 불법 주정차 뿌리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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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5.3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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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정부, 풍물시장 주변 고정형 CCTV 하루 평균 30.5건 불법 주정차 적발
▲ 춘천시
[CTN25문화관광] 장날마다 풍물시장 주변에 불법 주정차를 하는 차량을 근절하기 위한 대책이 마련된다.

춘천시정부는 최근‘풍물시장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시행에 나섰다.

시정부에 따르면 주차면수 232면을 갖추고 있는 풍물시장 공영주차장의 1일 평균 주차량은 100대지만 장날 평균 주차량은 4배가 넘는 450대다.

장날에 차량이 급증하면서 풍물시장 주변으로 불법주정차가 성행하고 있다.

풍물시장주변 고정형 CCTV와 단속반에 적발된 불법 주정차는 4월부터 5월 24일까지 1일 평균 단속건수는 30.5건이다.

현재 풍물시장 주변은 불법 주정차 금지 안내 현수막과 고정형 CCTV를 통해 단속을 하고 있지만 불법 주정차 형태를 바로잡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사정이 이렇자 풍물시장 방문객뿐만 아니라 주변 주민들도 통행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시정부는 이처럼 불법주정차가 계속되는 원인으로 공영주차장 이용에 대한 홍보 부족과 장날마다 풍물시장에 들어서는 노점상에게 공영주차장 무료주차증 미발급 등을 꼽았다.

이에 시정부는 봄내 소식지와 시 홈페이지를 통해 풍물시장 공영주차장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풍물시장번영회의 협조를 얻어 풍물시장 이용객에게 무료 주차증을 홍보할 방침이다.

또 장날마다 단속반 1개팀을 구성해 오전 10시부터 오전 11시30분,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 두 차례에 걸쳐 특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7월부터 불법주정차 계도인력을 채용해 풍물시장을 주변으로 불법주정차 계도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현재 풍물시장 주변에 설치된 불법주정차 단속 CCTV도 2대에서 3대로 확대한다.

시정부는 강남동 주민센터 앞에 CCTV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풍물시장 주변 대규모 아파트 입주자들을 감안해 혼잡구간에 대한 지정 단속은 9월부터 실시한다.

시정부 관계자는“풍물시장 주변은 장날만 되면 불법주정차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며“특별단속과 공영주차장 홍보를 통해 불법주정차를 근절해 시민들과 시장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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