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지역 내 특화기업과 중소기업의 이야기를 들어보며 기업 활동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자 구, 중소기업 옴부즈만, 서울시가 공동 개최했다.
영등포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5번째로 사업체가 많은 지역으로, 그중 제조업의 비율이 서울 전체 평균보다 높다. 특히 금속가공 제조업은 지역 내 제조업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에 따라 지역 특화기업인 금속가공업과 중소기업 등 총 8개 기업이 간담회에 참여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의견을 나눴다. 또한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 구청 및 중소벤처기업부 사업 담당자 등 총 8명이 함께했다.
현장공감 간담회는 지역 특화산업인 금속가공업과 지역 기업 두 파트로 나눠 현업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금속가공업 소공인들은 금속가공 공장 지붕개량을 위한 높이 제한 완화, 금속가공 소공인 공장등록 특례 요건 완화, 소공인 종합소득세 공제 지원, 금속 제조 소공인 지원정책 현실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지역 내 중소기업 종사자는 전통 인쇄업 지원 제도 마련 소상공인 채무조정 제도 개선 청년내일채움공제 지원금 개선 근로자 퇴직연금 수수료 부과 면제 요식업 등 외국인 고용허가제 완화 등을 건의했다.
이번 현장 공감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은 구, 서울시,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상호 숙의를 거쳐 정책에 반영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한강의 기적을 일궈낸 중심에는 영등포가 있었고, 그 영등포에는 불철주야 애쓰시는 중소기업인들이 계셨다.”라며 “이번 현장공감 간담회를 통해 기업들과 눈높이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내 기업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옴부즈만, 서울시와 협의해 대안 마련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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