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기 분청사기에 茶 드시러 오세요
미술관이 소장·관리하고 있는 미술품은 약 300점이며, 차와 향에 관련된 고려말 ? 조선초기의 분청사기가 중심을 이루고 있다. 이와 더불어 조선시대 귀얄문 접시, 장흥 보림사에 이어져온 떡차 청태전, 18세기 일본 간사이 지방을 대표하는 무쇠솥과 대나무공예, 규방공예, 도자기수리 작가들의 작품도 살펴볼 수 있다.
지리산 자락에 미술관을 개관한 최아리 대표는 “미술관 내에 500년 전 만들어진 그릇으로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을 준비했다.”고 밝히며 “16세기 분청사기에 차를 마시는 것은 흔치 않은 경험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7월 7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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