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덕에서 제9회 대한민국 의병의 날 기념행사 열린다
상태바
경상북도, 영덕에서 제9회 대한민국 의병의 날 기념행사 열린다
  • CTN25문화관광
  • 승인 2019.05.31 15: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에서 의병 유공자가 가장 많은 경북에서 3번째 개최
▲ 경상북도
[CTN25문화관광] 경상북도는 오는 6월 1일 영덕 신돌석장군 유적기념관 및 장군 생가에서 윤종인 행정안전부차관,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희진 영덕군수, 강석호 국회의원 등 주요 기관·단체장과 대한민국의병기념사업회·신돌석장군 유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대한민국 의병의 날’ 기념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독도지킴이로 국·내외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서경덕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서 교수의 SNS를 통해 사전분위기를 조성했으며 SNS로 지원한 시민들 중 80여명을 선발해 본 행사에 참가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한편 영덕군에서는 부대행사로 역사저널 그날에 출연하고 있는 ‘최태성’한국사 강사가 31일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영덕의병 역사 토크콘서트’를 열어 우리지역 의병과 역사 이야기를 재미있고 쉽게 주민들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민국 의병의 날 기념행사는 매년 행정안전부에서 개최지 선정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공모신청을 받는데, 3·1독립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올해는 영덕군에서 공모에 신청해 유치했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추모사에서 “경북은 의병운동의 중심이라고 할 만큼 줄기차게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했고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지사를 배출한 지역이며, 의병의 혼을 기리는 항일의병기념공원이 청송에 위치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경북 의병의 위상을 웅변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최근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저출생·고령화에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떠나고 있어 지방소멸이라는 절박한 현실에 놓여 있다. 의병의 날을 맞아 변화와 혁신의 새바람을 일으켜 어려운 경제를 살리고 도민 모두가 행복한 경북을 만들자는 결의와 각오를 다지는 한편, 지난날 선조들이 국난을 극복하기 위해 하나가 되었듯이 모두가 똘똘 뭉쳐 지금의 위기를 이겨내자”고 역설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