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삐끗하는발목방치하면 만성발목불안정증으로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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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삐끗하는발목방치하면 만성발목불안정증으로이어져
  • CTN25문화관광
  • 승인 2019.07.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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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민병원 관절센터장 유정우
서울부민병원 관절센터장 유정우

 

최근 야외 활동과 스포츠를 즐기 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발목 인 손상 환자가 늘고 있다. 특히 발목 외측 측부 인 손상은 운동선수나 활동량이 많은 사람에게 빈번히 발 생한다. 일상생활에서는 계단을 오 르내리거나, 길을 걷다가 넘어지면 서, 높은하이힐을신고발목을접질 리는경우도있다. 급성손상의경우 부분환자는부목치료나물리치 료, 재활치료등으로특별한후유증 없이회복된다. 그러나 발목 외측 인에 심각한 파열이 있거나 반복적인 발목 인 손상 등 10~30% 정도가 만성 발목 불안정증으로진행되고일상생활까 지도 지장을 줄 수 있다. 발목 외측 인는내측인에비해얇고손상 되기가쉽다. 외측인가발목외측 을 잘 잡아주지 못하면 비탈길이나 울퉁불퉁한 길에서 휘청거림과 발 목에 불안감을 호소한다. 발목을 돌 릴때는뻐근한느낌, 족관절의연골 손상, 퇴행성 족관절염 등이 동반된 경우는 발목 관절에 시큰한 통증을 느끼기도한다. 만성 발목 불안정증을 치유 없이 방치한다면 점차 발목 관절에 부담 을주어관절손상으로이어질수있 다. 연골이 닳거나 발목 관절염으로 진행할수있으며, 심한경우연골이 손상되어 떨어져 나가는 골연골 병 변이발생할수있다. 증상이심하지않은만성발목불
안정증의 경우 먼저 보존적 치료를 시행해 볼 수 있다. 우선 굽이 낮고 넓은 신발을 착용하고, 신발에 외측 쐐기모양의깔창또는발목보호 를 착용한다. 그리고 최소 6주 이상 의비골근강화운동및고유감각회 복에중점을둔물리치료요법을시 행한다. 하지만 통증이나 불안감이 심하 거나 발목 스트레스 검사에서 건측 에일정정도이상내반이되는경우 는수술적치료를고려해야한다. 발 목의 신전건 지지를 이용해 외측 인를 보강해주는 수술이 널리 사 용되고있으며수술결과나환자만 족도도 매우 높다. 최근에는 관절경 을이용해큰피부절개없이간단하 게 인를 보강해주는 수술법이 개 발되어시행되고있다. 만성 발목 불안정증은 적절한 치 료를받으면큰후유증없이완쾌될 수 있으므로 자주 발목을 삐끗한다 면족부전문의의진료를받는것이 좋다. 또한 평소 발목 건강을 위해 걸을 때는 발뒤꿈치 모서리부터 착 지해발전체가땅에닿게하는것이 좋다. 신발을 착용할 때에도 여름철 에 많이 신는 굽 높은 샌들은 좋지 않다. 샌들은 아킬레스건을 지탱해 주는힘이약해굽이높으면발목관 절과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한다. 따 라서굽이낮은신발, 발등을충분히 덮어주고 발목이 고정되는 샌들을 착용하는것이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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