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의 새로운 성장 기회
충북 영동군은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에 인력을 제공하고자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확대 도입한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4일 베트남의 박리에우성 사회보훈노동청과 외국인 계 절근로자 도입 협약서를 체결했다.
영동군은 자매도시인 필리핀 두마게티시에만 의존하던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급의 다양화를 위해 베트남 주요 도시에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받아들일 수 있는 길을 열었다. 베트남에서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노동력 공급 확대 △노동자 수급 경로의 다양성 △안정적인 노동력 확보 등이 기대된다.
방문의 주된 목적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협약서 체결 외에도 박리에우성 의 성도인 박리에우시와 △교육 △행정 △경제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 의 교류로 상생발전을 추구하기 위한 우호협약도 체결했다.
정영철 군수는 “ 이번 베트남 방문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농가에 안정적인 노동력을 제공해 주고자 하는 것이다. ” 며 “ 베트남과의 새로운 협력을 통해 지 속적인 경제적 성장과 다양한 분야의 지역 발전을 도모하겠다. ” 고 했다.
한편 영동군은 지난해 외국인계절근로자 39명을 필리핀 두마게티시에서 처음 도입 한 이래 올해 192명으로 확대했다.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더욱 확 대해 농가에 안정적인 일손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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