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영동포도축제, 친환경 · 체류형 축제로 확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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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영동포도축제, 친환경 · 체류형 축제로 확 바뀐다
  • 한규창 기자
  • 승인 2023.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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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에서 만나는 3박 4일간의 보랏빛 향연

충북 영동군과 영동축제관광재단은 오는 8월 24일부터 27일까지 레인보우 힐링 관광지 일원에서 2023 영동포도축제를 개최한다.

한국방문의 해 한국관광공사의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된 영동포도축제 는 친환경 · 체류형 축제를 목표로 기존 축제에서 탈피해 새롭고 획기적인 변화 를 시도한다.

단체관광객 중심의 경유형 축제에서 벗어나 가족 단위 방문객이 머물고 즐길 수 있도록 체류형으로 축제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국내 유일의 축제 전용 행사장인 레인보우 힐링광장 중심에 어린이 놀이공간인 친환경 포도 키즈랜드가 설치 · 운영된다.

어린이 뮤지컬인 브래드 이발소와 발레 로 떠나는 세계여행 어쎔블, 국내 최고의 마술사 최현우의 마술공연이 준비돼 있 으며 제1회 영동포도축제 전국 유소년 풋살 페스타를 개최한다. 풋살 페스타는 일반적인 축구 대회가 아닌 참가 선수단과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는 신개념 축제로 60팀 1,600여 명의 참가자들이 비수기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수의 등용문인 추풍령가요제와 포도따기, 포도밟기 등 20여 종의 오감만족 힐링 체험과 포도 · 와인 및 한돈 · 한우 시식(판매)행사를 준비하고 있어 그 어 느 때보다 방문객 만족도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2023 영동포도축제는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친환경 축제로의 도전을 시작한다. 개막식에 친환경 축제 선포를 시작으로 축제장 내 다회용기 도입 · 사용을 통해 1회용품의 최소한의 사용과 퇴출을 시도한다.

축제장 내에 친환경 이동 수단인 순환차량과 배달카트를 대폭 확충하여 방문객 편의성을 높이고 기후 위기 시대에 맞는 축제 운영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최근 논란이 된 지역축제 바가지요금을 차단하기 위해서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축제 참여업체에 대한 사전교육 및 설명회를 추진했으며 메뉴 선정 및 음 식 가격 사전 공개를 통해 모두가 즐거운 축제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그 밖에도 축제 방문객은 영동포도판매장에서 명품 포도인 영동포도를 시중가 대비 20~30%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으며 천혜의 자연에서 정성으로 만든 영동의 특 산품과 가공품을 만날 수 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 친환경 체류형 축제로 2023 영동포도축제를 새롭게 준비하 고 있다. ” 며 “ 우리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안전하고 즐겁게 영동의 매력을 충 분히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고 했다.

한편 8월 24일 오후 6시 30분에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제의 막이 오른다. 개막 식 축하공연에는 △다이나믹듀오 △박서진 △정다경 △임찬 등 국내 정상급 가 수들이 총출동한다. 축하공연에 이어 화려한 불꽃쇼가 영동의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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