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개원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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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개원 준비 박차
  • CTN25문화관광
  • 승인 2023.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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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이 치매 어르신들의 맞춤형 보호와 치매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중인 ‘ 영동군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 개원을 앞두고 사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군은 사업비 100억원을 투자해 영동읍 설계리 일원에 지상3 층 규모로 영동군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 준공과 건축물 사용 승인 을 완료하고 내부 시설에 비치할 의료장비와 각종 비품 구입 등 내년 1월 1일 개원을 위한 준비절차를 진행중에 있다.

영동군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은 1층에 주야간보호시설과 2~3층에 노인 요양시설로 구성되며, 각 시설에 치매전담실과 프로그램실, 1인실 8실과 3인실 7실, 4인실 11실을 갖추어 총 26실에 70명의 치매 어르신과 주야간보호시설 입 소 어르신 40명 등 총 110명이 생활할 수 있는 시설로 △물리치료실 △프로그램 실 △면회실 △요양보호사실 등 입소자들을 위한 편의 시설도 갖추었다.

현재 본격적인 운영을 위한 사전 준비로 내 · 외부 단장에 들어간다. 입소자의 편익을 높일 수 있는 각종 물품을 구입하고 입소자들의 안전강화를 위한 난간대 보강공사와 CCTV설치공사도 추진한다. 또한 개원에 앞서 종사자 채용이 진행된다.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은 사회복지법인 수가성재단에서 2028년까지 위탁 운영할 예정이며, 개원 전 △사 회복지사 △요양보호사 △간호조무사 △위생원 △관리인 △조리원 등 총 62명의 전문적인 직원 채용을 통해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은 의사소견서에 치매상병이 기재되어 있거나, 최근 2 년 이내 치매 진료 내역이 있는 장기요양등급 2등급~5등급 수급자가 입소 대상 이며, 수탁자인 수가성재단(☎043-745-3198)에 사전 신청할 경우 개원과 동시에 입소 가능하다. 군은 고령화 시대에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을 통해 치매어르신과 가족들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시설이 되도록 개 원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 ”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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