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대교 문화행사‘꽃피는 남해’…올해 더 풍성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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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대교 문화행사‘꽃피는 남해’…올해 더 풍성해졌다
  • CTN25문화관광
  • 승인 2024.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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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지 벚꽃 만발하는 3월 23∼24일 이틀간
남해대교 경관조명 점등식 및 불꽃놀이 ‘ 기대 ’
최태성의 역사콘서트 · 벚꽃길 걷기 행사 등 ‘ 다채 ’

지난해 남해대교 개통 50주년을 맞아 개최된 ‘꽃피는 남해’가 올해는 더 풍성 해진 프로그램으로 군민들과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특히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으로 탄생한 ‘남해대교 경관조명’이 첫선을 보 이고, 지난해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은 불꽃놀이도 함께 펼쳐져 벚꽃과 어우러진 봄밤의 ‘노량’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꽃피는 남해’ 축제의 올해 부제는 ‘노량의 봄’이다.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승 전지인 ‘노량’과 장군의 얼이 서린 ‘충렬사’의 의미를 더욱 돋보이게 할 계획이 다.

축제 첫날인 23일 오전 충렬사 광장에서는 초등학생 100여 명이 참여하는 ‘이 순신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가’가 열린다. 이어서 오후 1시∼2시에는 다수의 TV 역사프로그램에 출연해 우리 역사를 깊 이 있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있는 최태성 작가가 ‘남해군과 이순신’을 주제로 역 사콘서트를 진행한다.

끝나면 ‘남파랑길 바다 벚꽃길 걷기행사’가 펼쳐진다. 남해대교와 바다가 함께 빚어내는 노량의 절경에 더해 벚꽃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다. 충렬 사 광장을 출발해 2시간∼2시간 반 동안 남해대교 및 노량대교 일대를 산책하 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남해대교 경관조명 점등식과 불꽃놀이다. 남해 대교 경관조명은 이날 처음으로 공개된다. 또한 불꽃놀이도 기대된다. 지난해 해상유람선에서 터뜨렸던 불꽃을 올해는 남 해대교 상판에서 쏘아 올린다. 남해대교 경관조명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룰 것을 기대된다.

불꽃놀이가 열리는 23일 토요일 저녁에는 1시간 가량(19:30~20:30) 남해대교가 통제될 예정이다. 24일 일요일에도 풍성한 행사가 이어진다. 버스킹 공연이 준비돼 있다. 또한 영화 출연으로 화제가 된 바 있는 권원태 선생이 충렬사 광 장에서 줄타기 공연을 선보인다.

남해각에서는 ‘남해군 관광달력 특별전시회’가 열린다. 2011년도부터 제작돼 아름다운 남해군의 풍광을 알려온 남해군 관광 달력 사진을 한곳에서 볼 수 있 다. 또한 지역 셀러 프리마켓이 열릴 예정이며, 아름다운 벚꽃 명소로 알려진 왕지 벚꽃길에는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돼 야간에도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장충남 군수는 “올해 꽃피는 남해의 프로그램이 더욱 풍성해진 만큼 많은 분들 이 오셔서 노량에서 아름다운 봄날의 추억을 남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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