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고연령에 이를수록 자가 면역력이 저하되어 대상포진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국가예방접종 사업에서 제외되어 있다. 또 보험혜택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비용 부담으로 인해 많은 주민들이 접종을 망설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연천군에서는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지원 사업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부터 만 70세 이상 군민에게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연천군 대상포진 무료예방 접종 지원 대상은 연천군에 2018년 6월 1일 이전부터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만 70세 이상 군민이다. 과거 대상포진 발병 유무에 관계없이 1회까지 접종할 수 있다. 접종을 희망할 경우 신분증과 보건의료원에서 발송한 접종확인서를 지참하고 보건지소와 예방접종실로 방문해 접종받을 수 있다.
군은 예방접종 일정은 마을별로 접종일 등을 분산해 쏠림 현상을 방지하고, 대상자 전체가 받을 수 있도록 이장회의, 주민자치협의회 등을 통해 홍보해 올해 6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무료 예방접종을 통해 의료비 부담을 덜어드리고 대상포진 발병률을 낮춰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지켜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의료원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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