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농가일손 돕는다 ‘반딧불 영농작업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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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농가일손 돕는다 ‘반딧불 영농작업반’ 운영
  • CTN25문화관광
  • 승인 2019.05.1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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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무주군 지부 농정지원단과 협업
▲ 무주군 농가일손 돕는다 ‘반딧불 영농작업반’ 운영
[CTN25문화관광] 무주군이 농번기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반딧불 영농작업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딧불 영농작업반’은 농촌의 유휴 인력을 활용해 농가들이 제 때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농협중앙회 무주군지부 농정지원단과의 협업으로 진행한다.

운영 시기는 3월부터 11월까지이며 현재 223명으로 13개 작업반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과일과 꽃따기를 비롯한 봉지 씌우기, 파종 및 수확, 인삼작업 등을 진행하며 폭설과 태풍, 서리, 우박 등 기상재해 발생 시에도 봉사활동을 병행한다.

무주군청 농업정책과 농정기획팀 김재원 팀장은 “계절적 특성이 강한 원예 · 과수분야는 특히 수작업 의존도가 높아 단기간 내 노동력 집중이 필요하다”라며 “반딧불 영농작업반을 통한 농번기 인력지원으로 농가 만족도를 높이고 있는 것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를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반딧불 영농작업반은 일손부족 뿐 아니라 구인 · 구직 등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는 방책이 되고 있기도 하다”라며 “지역 특성에 맞춘 일손 돕기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에는 1,257농가가 ‘반딧불 영농작업반’을 통해 10,359건의 일손을 지원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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