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산업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이번 드론 규제 샌드박스 사업은 올해 말까지 안전성 테스트 등을 자유롭게 수행하며 드론 상용화·사업화에 걸림돌이 되는 사업규제제도와 법제 개선과제 발굴 및 규제문제 해결을 통해 드론 조기상용화를 유도하는 사업으로, 지자체공모, 지정공모, 자유공모의 3가지 사업분야가 있다.
강원도와 영월군은 자이언트 드론을 대표사업자로 선정하고 가톨릭관동대학교 산학협력단, 전자부품연구원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정공모 중 하나인 차세대동력원을 활용한 산불 감시 예찰 시스템 실증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대표사업자와 참여기관은 총 4.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으며 금년도 12월말까지 영월군 드론 시범공역 내에서 차세대동력원인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해 100분 이상 비행하며 최대풍속 15m/s의 내풍 성능 시험, 지상 150m 이상 상공에서 반경 1m 초기화재 예찰 및 광역예찰을 위한 가시권/비가시권 비행 시나리오를 운영하게 될 예정이다.
영월군에서는 이번 드론 실증이 성공리에 마무리되면 내년도에 수소연료전지를 장착한 드론을 활용해 산불감시 예찰을 실시하고, 드론을 운용할 직원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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